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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SPI를 포함한 지수 및 자산 군집 분석 본문

코딩/데이터분석

KOSPI를 포함한 지수 및 자산 군집 분석

수빈박 2023. 5. 19. 14:40

클론코딩 했던 것을 넘어 다른 지수를 추가 및 교체하여 분석 및 비교를 해보려 한다.


 

 

0. 분석할 대상

KOSPI, NASDAQ, S&P, US Treasury 7-10 years ETF(IEF), Dollar Index, Gold Index

클론코딩한 글에서는 미국 국채 10년물은 TNX 지수를 이용했다. 

 

 

 

 

Investing.com

 

내가 이해한 것이 맞다면, TNX에서 3.580 USD (35.80) 이라고 표시되는 것은

100 달러의 미국 10년 국채를 산다고 가정했을 때 3.58%의 국채수익률을 낸다는 것을 의미한다.

 

 

 

 

 

 

 

평균 수익률 및 변동성(표준편차)을 계산하여 비교하기 위해서는 채권의 특성을 먼저 알아야 한다.

  1. 금리가 오르면 채권 가격이 하락한다(이미 발행된 고정금리 채권)
  2. 만기가 존재한다

 

 

 

1) 금리가 높을 수록 채권의 가격은 낮아진다.

따라서 TNX가 금리(국채수익률)를 표현하는 게 맞다면, 오른다고 채권의 가치가 오른 것이 아니다.

 

2) 만기가 존재한다.

채권의 가격은 처음에 현재가치 할인된 가격에서 시간이 지날 수록 원금과 가까워진다. 금리 변화가 없다면, 이는 채권의 가치에 영향에 미치는 것은 아니다. 

 

3) 자산들의 평균 수익률 및 Risk를 분석하고 싶다면 최대한 동일한 가정 하에 분석을 해야할 것이다.

코스피, 나스닥, S&P의 평균수익률이라함은, 기간의 시작부터 동일한 금액을 투자했을 때, 각 일별 평균수익률을 계산하는 것이었다. 달러와 금 역시 마찬가지이다.

 

 

 

 

 

 

 

그러나 채권은 만기가 있기 때문에 ex. 2003년에 투자했다면 10년물은 2013년에 원금 회수 및 이자수령을 끝냈을 것이다.

동일한 가정이 불가능한 것이다. 이에 따라, IEF라는 미국 중장기 국채 ETF를 분석 대상으로 선정했다.

 

다른 자산군과 같이 가격이 오르면 그 가치가 상승한 것이며, 중장기채권으로 이루어진 포트폴리오를 가지고 투자한다는 점에서 KOSPI, NASDAQ, S&P지수와 유사하다고 판단했다.

 

 

 

 

 

 

1. 분석 예상

1) 군집분석

안전자산인 금, 달러가 low return, low risk를

위험자산인 KOSPI, NASDAQ, S&P가 같이 묶여서 High return, high risk,

그 중간에 US Treasury가 위치할 것이다.

 

 

 

2) 상관관계

금과 달러는 (-)의 상관관계(안전자산 대체재)

위험자산들끼리는 (+)의 상관관계

위험자산은 채권금리에 반비례한다고 알려져있다.

 

 

금리 상승 추세 시, 채권 가격도 떨어지고 위험자산에서 돈도 빠져나가므로 국채 ETF와 위험자산은 약한 (+)의 상관관계를 예상한다.

 

 

 

 

2. 분석 진행

 1) 군집분석

실루엣 계수가 가장 낮게 나오는 N=5로 군집분석을 실행했다.

 

 

 

 

클러스터링 결과

군집0은 미국 국채, 금으로 이루어진 군집

군집1은 달러, 미국 국채, 금으로 이루어진 군집

군집2는 달러 ONLY

군집3은 위험자산 + 금 (+ 달러)

군집4는 위험자산 ONLY

 

 

 

금융시장에서 수익률은 위험자산 > 금, 미국 국채 > 달러

금융시장에서 위험은 위험자산 > 달러 > 금, 미국 국채

 

 

 

평균수익률 및 표준편차 시각화

 

군집4인 위험자산(KOSPI, NASDAQ, S&P) 군집이 High Risk, High Return

위험 선호에 따라, 군집0(미국국채, 금)과 군집3(위험자산, 금)이 투자고려 대상이 될 수 있다.

 

 

 

- 알 수 있는 점

군집1 달러, 미국 국채, 금은 High Risk인데다 전반적으로 마이너스 수익률을 낸다.

 

군집2 달러만 보유하는 것은 좋은 투자 포트폴리오가 아니다.

 

 

 

 

 

 

2) 상관관계 분석

 

상관관계 확인하기

 

 

 

절댓값이 0.15 넘는 것을 살펴보자면,

 

 


양의 상관관계

1. NASDAQ과 S&P

2. 코스피와 S&P, NASDAQ

3. 미국 국채와 금 Index

 

음의 상관관계

1. S&P, NASDAQ과 미국 국채

2. 코스피와 달러


 

 

 

 

양의 상관관계에서 1번과 2번은 예상과 같다.

3번, 미국 중장기 국채 가격과 금이 (+)의 상관관계를 갖는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할까?

 

 

 

국채가격이 올랐다는 것은 채권 금리가 하락했거나, 국채에 대한 수요가 높다는 것(앞으로 금리가 더 하락할 것이다)

채권 금리가 하락했다는 것은 통화량이 풀린다는 것.

통화량을 푼다는 것은 경기 침체를 해결하고자, 혹은 코로나 때처럼 재정적 지원이 많이 필요한 상황

 

 

 

이는 안전자산(금)에 대한 수요와 이어질 수 있겠다.

다만 달러도 안전자산으로 취급되는데 상관관계가 낮은지는 다음과 같이 추측할 수 있다.

 

 

 

  • 통화량을 푸는 것은 곧 달러 가치(index)의 하락을 의미한다.
  • 경기 침체는 시장에 대한 불안으로 인해 달러(안전자산)의 수요를 이끈다.

 

두 영향이 상쇄되어 의미있는 상관관계가 나타나지 않은 게 아닐까 싶다.

 

 

 

 

 

 

음의 상관관계에서는 

위험자산과 미국 국채 가격과의 상관관계가 가장 두드러졌다.

 

 

클론코딩의 결과와 정반대다. 왜냐하면 채권 수익률 대신 채권 가격을 지표로 삼았기 때문.

나스닥지수와 IEF, TNX 비교 Investing.com

 

보라색 선(19.38%)이 IEF, 그 밑의 선이 TNX이다.

당연하게도, IEF와 TNX는 반비례하는 경향을 보인다.

 

 

 

 

어쨌든, 

경기 침체(주식시장 하락) 시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하는 투자자들이 많아지면 채권의 수요가 증가하여 IEF도 오른다

따라서 IEF(채권가격)와 NASDAQ(주식시장)은 반비례 형태를 보일 수 있다.

 

 

 

 

정리를 하다보니 선후 관계의 정립이 필요할 것 같다.

 

 

모종의 이유로 경기 침체가 오면,

(금리 하락 추세이거나, 시장 참여자들이 금리 하락을 예견)

1. 안정적인 수익 추구하는 투자자 증가 -> 채권 수요 증가 -> 채권 가격 상승

2. 연준의 기준금리 인하, 통화량 증가 -> 국채 이자율 하락 -> 채권 가격 상승

 

 

경기 호황일 경우,

(금리 상승 추세이거나, 시장 참여자들이 금리 상승을 예견)

1. 위험자산 선호 현상 -> 채권 시장에서 자금 이탈 -> 주식 시장 상승

2. 연준의 기준 금리 인상 예견 -> 채권 가격 하락

 

 

 

2번 코스피와 달러

일반적으로 달러 가치의 등락에 코스피가 영향을 받는다.

달러 가치가 상승하면 (일반적으로 원/달러 환율 상승) 외국인 투자자들은 KOSPI에서 같은 수익을 내기 위해 더 많은 원화를 투자해야한다. 따라서 매도하거나 매수를 더 이상 하지 않음 -> 외화 유출 -> 주가 하락

 

달러 가치가 하락하면, 반대.

 

 

 

3. 분석 결과 정리 및 결론

1) 군집분석

- 예상:

금융시장에서 수익률은 위험자산 > 금, 미국 국채 > 달러

금융시장에서 위험은 위험자산 > 달러 > 금, 미국 국채

 

- 결과: 분석 예상과 달리 달러가 수익률이 낮으며서 위험은 미국국채, 금보다 위험이 더 높았다.

 

 

2) 상관관계

- 예상:

금과 달러는 (-)의 상관관계(안전자산 대체재)

위험자산들끼리는 (+)

위험자산과 채권금리 (-)

국채 ETF와 위험자산은 약한 (+)의 상관관계

 

 

- 결과:

양의 상관관계

1. NASDAQ과 S&P (O)

2. 코스피와 S&P, NASDAQ (O)

3. 미국 국채와 금 Index (예상 X)

 

음의 상관관계

1. S&P, NASDAQ과 미국 국채 (금리 예견 방향에 따라 다름)

2. 코스피와 달러 (예상 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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